추억의 만화 '볼트론'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7일(현지 시각) 플레이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왓치맨'(2009) '스콜피온 킹'(2002) '엑스맨'(2000) 등의 각본을 쓴 데이빗 헤이터에게 시나리오를, 톰 엥글먼에게 제작을 맡겨 '볼트론' 실사화 작업에 착수했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올해 여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중단한 '볼트론' 프로젝트를 입수, 이번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 측은 '볼트론'을 '트랜스포머' '퍼시픽림'과 같은 스타일의 영화로 만들 것으로 전해졌다.
'볼트론'은 앞서 지난 2005년과 2010년 실사화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나 무산된 바 있다.
한편 '볼트론'은 넷플릭스와 드림웍스의 합작으로 지난 6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니메이션 '볼트론:레전더리 디펜더'를 내놓은 바 있다. 이 작품은 내년 1월 시즌2가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