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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가 이끌었다…10월 극장 매출액 전년 比 20%↑..
사회

'럭키'가 이끌었다…10월 극장 매출액 전년 比 20%↑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09 15:48 수정 2016.1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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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진 주연작 '럭키'(감독 이계벽)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극장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10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이달 전체 극장 매출액은 1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23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객수는 171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223만명↑) 늘었다.
 한국영화 매출액은 678억원(39.0%↑), 관객수는 834만명(30.4%↑)였고, 외국영화 매출액은 730억원(7.2%↑), 관객수는 882만명(3.4%↑)이었다.
 '럭키'의 활약이 돋보였다. '럭키'는 매출액 463억원, 관객수 572만명을 기록해 10월 전체 매출액·관객수의 3분의1 수준인 33%을 책임졌다. 범위를 한국영화로 좁히면 68.5%까지 비중이 올라갔다.
 10월 흥행작 순위는 1위 '럭키'(463억원, 572만명), 2위 '닥터 스트레인지'(221억원, 257만명), 3위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200억원, 246만명), 4위 '아수라'(137억원, 162만명), 5위 '맨 인 더 다크'(84억원, 100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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