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버스터 포지, 첫 골드글러브…9명 첫 수상..
사회

버스터 포지, 첫 골드글러브…9명 첫 수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09 16:12 수정 2016.11.09 16:12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주인공이 가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ESPN을 통해 2016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무려 9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포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다. 포지는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의 9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저지하고 내셔널리그 포수부문 골드글러브 첫 수상의 감격을 누렸다.
 샌프란시스코의 2루수 조 패닉과 3루수 브랜든 크로포드도 황금장갑을 받았다.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앤소니 리조는 1루수 부문,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는 유격수 부문에서 황금장갑을 끼었다. 아레나도는 데뷔 후 4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투수부문에서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가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엔더 인시아테(애틀란타), 제이슨 헤이워드(컵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헤이워드는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드리안 벨트레가 3루수 부문에서 통산 다섯 번째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살바로드 페레즈는 포수 부문에서 4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투수 부문에서는 댈러스 카이클(휴스턴)이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루수 미치 모어랜드(텍사스), 2루수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는 모두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에서는 브렛 가드너(양키스),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무키 벳츠(보스턴)가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