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포항 기술 장터 및 공공우수기술 이전 로드 쇼’를 펼쳤다.
시는 공공우수기술이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이전돼 사업화 되도록 유관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기술수요와 공급자 간 만남의 장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기업중심의 산학협력을 추진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청, 특허청 등 5개 중앙부처와 공동주관으로 정부의 R&D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공유·확산시켜 다양한 중소, 중견기업에게 새로운 사업화 아이템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하기 위해 포항에서 첫 자리가 마련됐다.
또 공공기술을 토대로 상용화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성공 노하우 공유, 25개 대학 및 14개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총 1000여건의 우수 공공기술 대상 기술이전 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포항기업 전용펀드인 P펀드 100억 원을 조성하여 지역의 유망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공모, 서류심사, 기술심사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업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3회 포항기술장터 및 로드쇼를 통해 R&D성과물인 우수 공공기술로 중소, 중견기업이 강소기업으로 가속화되어 개별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포항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