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가 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더 케이투' 마지막회(1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6.2%, 순간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더 케이투'는 지난 9월23일 시청률 3.2%로 시작, 꾸준히 4~5%대 시청률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 최고치는 6회(10월8일 방송)로 6.6%였다.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창욱·임윤아·송윤아·조성하 등이 출연했고, 드라마 '리셋'(2014)과 '용팔이'(2015) 등을 쓴 장혁린 작가와 드라마 '추노'(2010) '빠스껫 볼'(2013)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드라마는 지창욱이 연기한 '김제하'와 임윤아가 맡은 '고안나'의 멜로를 중심으로, 곽 PD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화려한 액션 장면을 매회 선보이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또 대통령 선거를 배경으로 권력형 비리에 의해 희생당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려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더 케이투'의 후속작은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육성재 등이 출연한는 판타지 로맨스 '도깨비'(극보 김은숙, 연출 이응복)다. 이번 작품은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아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