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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허미정,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4위..
사회

허미정,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4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13 16:21 수정 2016.11.13 16:21
▲     © 운영자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셋째날 상위권을 유지했다.
 허미정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 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허미정은 선두 오스틴 언스트(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전날 공동 2위에서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지만 1위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역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전날 버디만 6개 쓸어담았던 허미정은 이날 타수 줄이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2번홀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끊었지만 4번과 5번, 7번홀에서 모두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후반 들어서는 페이스를 찾았다. 14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운정(26·볼빅)은 허미정에게 1타 뒤진 단독 7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한국에서 벌어진 KEB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에 첫 우승을 맛본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2위로 최종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한편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이번 대회는 총 35명의 선수들이 컷오프 없이 4라운드를 모두 치러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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