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윤여정 '죽여주는 여자', 제 4회 50+공감영화제 개막..
사회

윤여정 '죽여주는 여자', 제 4회 50+공감영화제 개막작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15 16:08 수정 2016.11.15 16:08

 
 윤여정 주연의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가 제 4회 50+공감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제 4회 50+공감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위로와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는 영화제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은평구 서북50플러스캠퍼스에서 열린다.
 영화제의 주제는 '50이후, 새로운 나를 만나다' 로 작지만 의미 있는 영화를 재조명하고 영화의 공감을 현실의 실천으로 이어가는 국내 유일의 영화 나눔 축제다.올해는 서울50플러스재단과 함께한다
 이번 영화제를 준비한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는 "그동안 공감영화제는 영화를 보고 난 후 공감한 만큼 요금을 내는 공감요금제(후불제)로 운영되어 왔다"며 "수익금 전액은 나눔이 필요한 곳에 기부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왔다"고 밝혔다.
 1회 수익금은 바라봄사진관, 마포장애인 부모회, 몽당연필, 2회 수익금은 희망제작소, 티베트인 민수씨, 3회 수익금은 위안부할머니 나눔의 집, 미혼모 시설 두리홈에 전달된 바 있다.
 한편,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가난한 노인들을 상대하며 먹고 사는 '죽여주게 잘 하는' 여자 소영이 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은 고객들을 진짜 '죽여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17회 아시아티카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