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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재산면에서는 지난 12일~13일 이틀간 경상북도 숙련기술회 회원들과 도청 기업노사지원과 직원들이 방문하여 갈산1리와 상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능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숙련기술회 회장(남진세)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참여하여 농기계 수리, 이·미용, 문패 제작, 마을 표지석 정비, 방충망 수리 등 16개 직종의 숙련된 기술로 농촌 마을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었다.
 더불어 경북도청 기업노사지원과 과장(유수호)외 9명은 갈산1리 최도영 농가를 찾아, 아직 마무리 하지 못한 고추밭의 지주대 및 비닐 제거 일을 도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재산면장(허 정) 및 지역주민들은 "시골은 교통이 불편하여 작은 일에도 항상 멀리까지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좋은 기능을 가진 분들과 도청 직원들이 찾아와 주민들에게 재능을 나누어 주고 일손을 덜어 주니, 더 할 나위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며 숙련기술회 회원들과 도청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경상북도 숙련기술회 남진세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재능을 농어촌 어르신께 나누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