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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남구 병포리 항서, 60대 변사체 발견..
사회

포항시 남구 병포리 항서, 60대 변사체 발견

최유민 기자 입력 2016/11/15 18:12 수정 2016.11.15 18:12

 

 포항시 남구 병포리 항에서 15일 새벽 60대 변사체가 발견되어 해경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Y호 선장 임모씨(68)는 조업을 마치고 이날 새벽 4시 20분께 병포리항 부두에 입항하던 중 배가 덜컹거리며 시동이 꺼져 스크류 부분을 확인한 결과, 사람의 신체일부로 추정되는 것이 스크류에 감긴 것을 발견·인양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출동하여 신원미상의 신체일부를 확인하였고, 발견 해 점으로부터 수색을 실시하던 중 나머지 신체부위를 발견,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모씨(66)인 것으로밝혀졌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경위를 위해 국과수 부검 의뢰, 주변 목격자 탐문과 CCTV 추적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유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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