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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무안서도 오리 AI 양성반응…예방적 살처분..
사회

무안서도 오리 AI 양성반응…예방적 살처분

운영자 기자 입력 2016/11/20 15:06 수정 2016.11.20 15:06

 

 전남 해남의 산란계 농장에 이어 무안 오리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와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무안군 일로읍 한 육용 오리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과 이동제한 조치 후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농장의 오리 2만1700마리와 인근 3㎞ 안에 있는 다른 오리농장 1곳에서 사육하고 있는 오리 1만1500마리도 이날 살처분한다.
 고병원성 여부 정밀검사 결과는 빠르면 22일께 나올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해남군 산이면 산란계 농장에서 AI 확진판정이 나와 19일 0시부터 20일 오전 12시까지 36시간 동안 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세종, 충남·북, 전남·북 등 서해안지역의 가금류 관련 축산인과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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