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소 긴급 안전점검
경북도가 민·관 합동으로 도내 수련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소년 수련원, 야영장 등 수련시설에 대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 시·군, 건축사회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점검한다.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67개소가 대상이며 민·관 합동 28개 반 119명으로 편성, 이 가운데 경북도 5개 반 24명(공무원 15명, 지역건축사 9명)은 2~ 5일까지 총 4일간 점검을 실시하고, 이외의 소규모 종교용 시설 등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군 23개 반 95명으로 자체 점검 후 그 결과를 도에 통보토록 했다.
특히, 민간이 소유·관리하고 있는 대규모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주요 구조부 및 마감재의 안전성과 소방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및 이용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이번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북구현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