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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철중 우상복 교사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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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중 우상복 교사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5 19:58 수정 2014.05.15 19:58
▲     © 운영자
포스코교육재단은 15일 오전 소강당에서 제33회 스승의 날을 맞아 포항제철중학교 우상복(54) 교사를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1998년부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스승존경운동을 선정하고 2000년부터‘올해의 포스코교육인상’을 제정해 시행하는 등 다양한 스승존경운동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된 우상복 교사는 지난 1987년 포스코교육재단에 부임한 이래 봉사활동과 체험활동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에 이바지해 왔다.
우 교사는 동료 교사 3명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경주 안강에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무료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에도 힘쓰고 있다.
독거노인 무료 반찬 봉사와 집수리 등 지역사회 이웃돕기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0년부터 교내 발명 동아리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포항시 지역 공동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력 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명은 내가 최고’라는 지도서를 발간하기도 했으며 2012년에는 제21회 대교 눈높이교육상을, 2013년에는 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에게는 1호봉 특별승급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상복 교사는 “학생들에게 어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동체 속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계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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