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개 학교 담당자 대상
경북도교육청은 13일 화랑교육원에서 ‘국제교류 및 국제이해교육 업무 전문성 신장’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2014학년도에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운영 학교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학교와 외국인과 통역 봉사자가 2인 1조가 되어 학교를 방문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등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180여개의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연수회에서 김태완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은‘글로벌 시대의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세상의 변화에 따라서 미래 핵심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학습 전략의 하나로 학교를 넘어 실제 세계를 학습할 수 있는 체험학습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세림 교사(서울두산초)는‘세계를 교실 속으로!’라는 주제로 국제교류 방안의 하나로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온라인 수업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 중국대사관에서 한중 교류 사업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노회우 서기관은‘중국과의 국제교류의 실제’라는 주제로 중국 학교와의 교류를 진행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일본 학교와 국제교류를 운영하고 있는 북삼고등학교(칠곡)와 학교 자체 프로그램으로 국제이해교육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각남초등학교(청도)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배경이론과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업무 추진시 필요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만족하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2014학년도부터 학교의 여건과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학교에서 선택하여 운영할 수 있는 국제교류 및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 7개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국제교류 업무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