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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시민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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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시민건강 지킨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13 17:10 수정 2018.05.13 17:10

 대구시는 “제32회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이하여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와 함께 마약류 등 중독 예방을 위하여 5월 17일(목) 13시부터 꿈꾸는씨어터(남구 현충로 148)에서 「2018년 문화가 있는 중독자 치료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는 마약퇴치의날(6.26.)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맞이하는 첫해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마약퇴치 유공자 정부포상, 중독자 가족치료 재활 뮤지컬 공연, ‘마약중독! 범죄인가? 질병인가?’란 주제로 전문가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중독자 가족 치료 재활 뮤지컬 ‘각인’ 공연을 통해 중독자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들의 아픔을 표현함으로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중독 문제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폐해를 널리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또한, ‘마약중독! 범죄인가! 질병인가!’라는 주제로 법조인과 의료인 등이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마약류 등 중독 문제가 범죄인지, 정신질환인지 등에 대한 다양한 관점으로 토론하여 중독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재규)는 학교 및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및 뮤지컬 공연 등 마약류 중독 예방사업과, 단약교실 운영 등 다양한 중독자 치료재활 사업을 통하여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로 청소년 및 시민들이 마약류 중독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중독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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