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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지역 유통 화장품 유해중금속에 안전..
대구

대구지역 유통 화장품 유해중금속에 안전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6/06 17:48 수정 2018.06.06 17:48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는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대구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눈 화장품 7건, 색조 화장품 11건, 기초 화장품 12건에 대해 화장품 사용 시 인체에 유해한 유해중금속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화장품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는 유통 화장품 30건을 생활용품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수거하여 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ICP-MS)를 사용하여 납(Pb), 비소(AS), 카드뮴(Cd), 안티몬(Sb), 니켈(Ni)을, 그리고 수은 분석기로 수은(Hg)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화장품안전관리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시중 유통 화장품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납은 0~5 ㎍/g(기준 ; 20 ㎍/g이하), 비소는 0 ㎍ /g(10 ㎍/g이하), 카드뮴은 0 ㎍/g(5 ㎍/g이하), 안티몬은 0 ㎍ /g(10 ㎍/g이하), 니켈은 눈 화장품이 2~16 ㎍/g(35 ㎍/g이하), 색조 화장품 0~4 ㎍/g(30 ㎍/g이하), 그 밖의 제품이 0~1 ㎍/g(10㎍/g이하), 수은은 0 ㎍/g(1 ㎍/g이하)로 유해중금속이 불검출이거나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화장품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앞으로 화장품 품목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사업을 수행하여 안전한 화장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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