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5년(’13~’17)동안 여름철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7건 304명의 환자수가 발생하여 5년간 대구 전체 식중독 환자수의 34%가 여름철에 발생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시설은 음식점 22건, 학교 4건, 기타 1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음식점 11건이 지난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음식점 식중독 발생 건수는 외식문화의 발달로 해마다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환자 304명 중 183명이 학교에서 발생하여 매년 여름철 학교 급식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라 올해는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배달 등 위생취약분야 음식점과 계절식품 취급 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음식점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여 음식점 식중독 발생률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