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시, HIV 감염인 등에 대한 의료차별 예방 및 개선..
대구

대구시, HIV 감염인 등에 대한 의료차별 예방 및 개선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7/03 18:21 수정 2018.07.03 18:21
2018년 대구인권증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논의

 대구광역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위원장 서창호)는 지난 6월 25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의 HIV(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에 대한 의료차별 예방 및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입장표명은 2018년 1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HIV 감염인 등에 대한 의료차별 개선과 치료받을 권리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보건복지부장관·질병관리본부장 및 시·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권고했고, 이에 따라 이루어졌다.
정책 권고를 받은 사항에 대하여 대구시는 2018년 3월에 국가인권 위원회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HIV 감염인 등에 대한 의료차별 개선과 치료받을 권리 보장을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 감염인에 대한 의료차별이 다소 개선되었으나, 아직 미흡한 실정으로 공공의료기관에서 더 많은 의료차별 개선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대구광역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에서 지역의 HIV 감염인에 대한 의료차별 예방 및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다. 대구광역시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지역의 인권활동가, 학계, 연구기관 및 법조계, 인권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