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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시의회 한수원 본사분사논의 철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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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한수원 본사분사논의 철회 건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8 21:44 수정 2014.05.18 21:44
최근 청와대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분사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알려지자 한수원 본사 이전 예정지인 경북 경주시의회가 이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주시의회는“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주시에 대한 특별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수원 본사 건립이 2015년 12월 준공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한수원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한수원 본사 분사를 논의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경주시민과 국민과의 약속인 한수원 본사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대통령 비서실과 산업통상자원부, 한수원에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한수원 본사 건립은 2013년 12월 착공하여 2015년 12월 준공 계획으로 현재 10% 정도 진행 중에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수원 사업구조 개편을 빌미로 경주에 한수원 본사가 건립되지 않는다면 30만 경주시민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한수원 분사계획 검토 소문에 대하여 일부 언론보도와 경주시장 예비후보의 공개질의로 그 진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에 질의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한수원 분사에 대하여 검토 중인 사항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권경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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