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예선, 20~21일 개최
경북도가 20일, 21일 양일간 도내 대회장소로 지정된 21개 정보화 교육장 및 집합교육기관에서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정보화취약계층이 참여하는 '2014년 국민행복IT 경진대회 경북예선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NIA(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앙 본선대회에 출전할 도대표를 선발하는 것으로 198명이 참여해 8:1의 경쟁률을 기록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5월 20일은 장애인 77명과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주지 인근 대회장소에서 기량을 겨루고, 21일은 고령자 부문참여 어르신 111명이 연령별로 1부문(75세이상), 2부문(65~74세), 3부문(55~64세)으로 나눠 인터넷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능력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참가자 명단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대회 사이트(
http://find.nia.or.kr)를 통해 발표되며, 예선통과자 26명은 오는 6월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치러지는 본선대회에 道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대회에서 결혼이민자 부문 대상과, 동상 2명, 장애인 부문 금상, 동상, 고령자 부문 은상 등 총 6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었다.
김승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내 고령층과 장애인 및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이 참여하는 IT경진대회는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