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영천에서 상품전시회 개최
경북 각지의 전통시장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북도 우수 전통시장 상품전시회’가 올해 8회째를 맞아 영천시 영동교 강변공원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경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공단이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 주관하며, 영천시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흥 넘치는 신바람 장터’를 주제로 전시관, 홍보 부스, 먹거리장터,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어 영천 돔배기, 영주 인삼, 문경 오미자, 성주 짚풀공예, 김천 놋그릇 등 지역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판매되고 충청(젓갈), 전라(굴비), 대구 등 타 지역 전통시장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 공연, 문화공연, 저녁 메인행사가 계속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4일 저녁 5시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김관용 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김흥빈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개회식이 있으며, 이어서 기념축하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 25일 저녁 메인행사에는 아이넷TV 공개방송이 진행돼 태진아, 김혜연, 최유나, 우연이, 강민주, 진성 등 유명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무대가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26일 이용식 MC가 진행하는 신바람가요제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 영천시청지점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행사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 현장판매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최 측도 행사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큰 행사를 앞둔 영천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해병전우회에 질서유지 활동을 의뢰하고 행사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경찰서와 소방서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도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양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