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민운동장,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열려
경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시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제11회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 및 농가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확대 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지 전시·홍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더위와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한 도내 22개 시·군 우수 친환경농산물 110점이 출품돼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당도, 식미, 외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농가를 선발 시상한다.
입상한 농산물과 출품농산물은 특별히 마련된 전시장에 3일간(10.31~11.2) 특별 전시해 경북산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대구지역 소비자에게 홍보해 소비자 직거래 등 소비촉진 붐 조성의 첨병 역할을 했다.
한편, 도는 품평회 입상한 농산물은 소비자가 구입을 원 할 경우 농가안내, 택배배송, 친환경농업 현장초청 등 관계마케팅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최웅 도 농축산국장은“친환경농업은 비용과 노력이 많이 투자되는 관계로 아직도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다. 이번 품평회는 도시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애써 가꾼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과 꾸러미사업장, 로컬푸드 판매장,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 도시 소비자 초청행사 등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