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격려금·출산용품 등 지원
▲ 지난 16일, 김천경찰서에서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운영자
김천경찰서(서장 정은식)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여상규)에서는, 2014년 5월16일(金) 김천 ○○동에서 둥지를 틀고 살고 있는 한 탈북민 가정에 자녀 출산에 따라 격려금 및 출산용품을 준비해 탈북민 에게 축하메시지와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박 모씨는 약 5년 전에 김천에 첫발을 딛게 되었는데 그 이듬해 남편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려 살아오다가 40대 초반의 출산하기에는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건강하게 출산을 하여 요즘 젊은 세대의 저 출산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여상규 보안협력위원장은“북한이탈주민은 우리나라에 와서 쉽게 결혼하거나 자녀를 출산하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출산한 북한이탈주민은 벌써 둘째까지 출산하여 잘 살아가고 있어 너무나 흐뭇하다. 갈수록 저 출산 때문에 문제가 될지 모르는데 이처럼 출산을 해준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김기득 보안계장은“우리나라 여성들도 출산을 꺼리는 형편인데 국내에 입국해서 남편을 만나 둘째까지 출산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 탈북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탈북민의 국내 조기 정착함에 있어 보안협력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신변보호활동과 병행하여 내실있게 지원 나갈 방침 이다.”
탈북민 박 모씨는“대한민국에 얼마전에 온 것 같은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남편도 만났고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생겼는데 이렇듯 관심을 가져주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아들과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 스러운 엄마가 되겠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