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동성과 보고회
▲ © 경북도는 17일 오전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활동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도 및 시군 회장단, 우수모니터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활동성과 보고회는 지역사회‘해피 메신저’로 소통?공감?참여를 통해 도정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활동성과 및 우수모니터 활동 사례발표, 205년도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금년 한 해 성과를 되돌아 보고 정책으로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와 각 지역에서 체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정보교류 및 공감의 장이 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금년 하반기 정책제안 활동 우수자인 경산시 황금천(남) 모니터를 비롯한 17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시상품으로 21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됐다.
금년 경북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대표 박용란)은 정책 1,519건을 제안해 이중 27건이 정책으로 채택됐으며, 민원제보 373건, 나눔·봉사,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 158회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특히, 정책제안 중 채택된 제안으로 영천시에 거주하는 류현덕 모니터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여객선에 블랙박스(VDR)를 설치하자’는 제안이 우수모니터로 칠곡군에 거주하는 이민수 씨 등 9명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2009년 출범해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도는 모니터단 330명이 23개 시·군에서 소통·공감·참여 등 도민행복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도에서는 생활공감 모니터단의 도정현장 참여확대와 모니터 역량강화교육 및 소통의 장 마련, 정책제안자 등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조남월 도 자치행정과장은“경북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작은 노력이 도민들에게 행복으로 전달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적극 도정에 참여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자”면서, “오로지 도민행복, 반드시 행복경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