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추진 중인 ‘(가칭)동빈대교’의 명칭 선정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설문조사가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시는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15일간 명칭 공모를 실시해 총 822건의 제안을 접수받았으며, 내부 서류심사와 명칭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5개 명칭을 선정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들 최종 후보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최종 후보에 오른 명칭은 ▲포항대교(Pohang) ▲해오름대교(Haeoreum) ▲상생대교(Sangsaeng) ▲일월대교(Ilwol), ..
포항시가 선보인 야간 경제활성화 프로젝트 ‘포송마차’가 2주간 10만여 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상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안기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포송마차’ 축제는 지난 13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해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10시까지 야시장의 형태로 열렸다.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30여 개의 포장마차와 다채로운 문화공연, 포항 특산물 먹거리, 아름다운 해변 야경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포항형 야간축제’ 모델로 주목받으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모았다.행사 기간 동안 송..
포항시는 30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인구 감소 시대, 20년 후 포항시 미래는’을 주제로 2025년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포항시가 나아갈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진단과 제언이 이어졌다. 김한곤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인구 절벽과 포항시, 인구 감소 원인 진단 및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년 인구의..
포항시가 호미곶 일대에 새롭게 조성한 ‘호미곶 상생의 경관정원’이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정원은 기존 해바라기를 파종하던 호미곶 새천년광장 인근 부지에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밭을 조성해 한눈에 들어오는 다채로운 색감과 이색적인 풍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붉은색, 노란색 등 맨드라미 특유의 풍성한 색감은 SNS와 블로그에서 빠르게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상생의 경관정원’이라는 이름에는 자연과 인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
포항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맞아 읍면동 산사태 담당자 및 팀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27일 산사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대피 체계 등 선제적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최근 산사태 피해 발생 현황과 여건, 산사태정보시스템 및 스마트산림재해 앱 활용법, 산사태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시의 추진 사항을 공유했으며, 협조사항 및 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 구룡포 수련원에서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QSS 혁신리더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 대상은 QSS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차세대 혁신리더들이다. 이들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 기법인 QSS를 배워 각 기업 현장에 접목시키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업무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차세대 혁신 리더를 선발, QSS 기법을 전수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단계별 QS..
세계 기후 혁신리더들이 산업도시 포항에 모여, 기후 위기 시대 산업 구조의 지속가능한 전환과 도시 단위 기후 행동 해법을 모색한다.포항시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라한호텔에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N GIH) 시스테믹혁신워크숍(Systemic Innovation Workshop, S.I.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기후변화 대응과 혁신 기술 협력을 핵심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 기후학자와 유엔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주요 참가자로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지구시스템과학 ..
포항시는 지난 27일 ㈜에어퍼스트, ㈜ktHCN, ㈜삼정산업을 ‘2025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했다.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들은 시가 지난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178개 법인 가운데 지방세 성실 납부 실적은 물론,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이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포항시는 이들 기업에 모범납세기업 지정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별 우수직원 1명에게도 별도..
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 창립46주년 기념식이 지난 27일 열렸다.이번 행사는 새 회관 개관식과 회원단합대회를 병행해 열렸는데,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장, 강석호 역대회장협의회장, 시도의원,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회원 수백여명이 참석했다.오무환 회장은 \"1979년 창립이래 46년이라는 시간동안 포항향토청년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를 이어가는 든든한 주역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선배님들의 땀과 열정 위에 지금의 우리가 서 있으며, 그 정신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
포항시 행정의 한 축을 책임졌던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이 30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 퇴임한다. 시민과 현장을 우선시하며 묵묵히 걸어온 그의 행보는 단순한 이력 이상의 울림을 남긴다.1992년 7급 공채로 행정의 길에 들어선 권 국장은 그 이후 줄곧 포항시의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치며 시정 전반에 걸쳐 깊이 관여해왔다.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행정의 큰 흐름과 작은 세세함을 모두 챙길 줄 아는 그는 포항시 행정의 중추적인 인물로서 시민들 사이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아온 현장실무형 공무원으로 평가된다.▶“시민의 날과..
일간경북신문 창간 21주년을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04년 창간 이후, 일간경북신문은 지역의 변화와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언론의 소명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시·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헌신해 오신 김영곤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아울러, 최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 산업과 민생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의 수도권 집중과 저출생 문제는 지방 소멸의 위기를 한층 더 가속화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문제에 맞서서,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자 이차전지·수..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지수가 ‘56’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73)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지역 제조업 BSI 실적치가 지난해 2분기 76 이후 올 2분기 46까지 4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 ∼ 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 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
포항시가 환경 시험 수질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국제적 성과를 달성했다.포항시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 ‘먹는물 분야 평가’에 참여한 결과,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으며 ‘우수 실험실(Laboratory of Excellece)’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포항시의 수질 분석 역량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공식적인 인증으로, 먹는물 안전관리 체계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ERA는 미..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6일 민선 8기 제6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방정부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섰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개헌 흐름 속에서 ‘대도시 특례 및 개헌 관련 연구 용역’ 추진안이 협의 안건으로 상정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새정부 출범 이후 개헌 논의가 오르내리고 있는 만큼 지방 대도시의 특례 확대와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가 반드시 필..
포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계약 사기와 관련해 지역 내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시청이나 공공기관의 직원인 척하며 가짜 명함과 위조된 공문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 체결을 시도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포항시 내 공구상사에서도 시청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사람이 허위 공문을 제시하고 물품 납품을 요구했지만 이를 의심한 상인이 시청에 직접 확인하면서 사기 시도가 무산된 사례가 있었다.포항시는 이러한..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현재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한 지역적 강점을 살려 국가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방사광가속기 등 대형 연구 장비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포항에 유치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확보 작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경북도가 총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말까지 ..
포항시는 오는 28일 기북면 다목적 복지회관에서 ‘제5회 퍼뜩온나 기북마켓’을 개최한다.‘퍼뜩온나 기북마켓’은 농촌의 활력을 느끼고 도시민과 귀농귀촌인이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로컬마켓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포항시 귀농귀촌 농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농산물 직거래, 다양한 체험,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농촌형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장에서는 콩, 감자, 복숭아, 잡곡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시래기국밥, 부침개 등 정겨운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자개·목..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국내·외 AI 기업 및 투자사, 지역 대학, 유관기관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시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핵심인 AI 컴퓨팅 인프라 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이끌 거점도시를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국내·외 AI 기업 및 투자사, 지역 대학, 유관기관 등과 ‘글로..
포항시가 글로벌 기후 대응 플랫폼인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N GIH)의 국제 워크숍을 유치하며,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시는 오는 7월 3, 4일 이틀간 열리는 ‘제14차 UN GIH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UN GIH S.I.W.)’ 개최를 앞두고,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시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계자 및 용역 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UN GIH는 2021년..
포항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150억 원 규모로 7%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월보다 50억 원 증액된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다.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매월 발행해 올해 발행 규모는 1,300억 원에 이르며, 지난 6월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카드는 6일 만에 완판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1일 00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