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급식 지원
포항시는 7월부터 장애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4시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정규 보육시간 외에 야간과 주말에도 어린이집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공백 없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며, 이용 수요에 따라 최대 자정까지 연장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연중무휴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이용 대상은 12세 이하 장애아동과 해당 아동의 미취학 형제·자매이며, 보육 장소는 북구 장성동 소재 ‘시립색동어린이집’으로 지정됐다.
돌봄 시간에는 단순 보육을 넘어 체육활동과 요리활동 등 아동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되며, 이용 시간대에 맞춰 균형 잡힌 급식도 함께 지원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세심한 보육을 위해 또한 교사 1명당 아동 2명 수준의 밀착 돌봄을 진행하고, 보육교사 2명 이상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24시간 전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색동어린이집(054-252-502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애아동 가정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