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통 탈춤 공연 ‘가장무도’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통 탈춤의 고유한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가장무도’는 봉산탈춤, 은율탈춤, 강령탈춤 등 전국 13개 지역을 대표하는 탈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각 지역의 고유한 춤사위와 서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신분과 개성을 지닌 전통 인물들이 등장해 동시대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
포항시는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거주 다문화가족,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으로 최대 8개월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2025년 포항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 근로 도입 대상은 ▲다문화가족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 등 세 부문으로..
포항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원 북 원 포항’은 한 권의 책으로 포항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시민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포항시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는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독서 릴레이를 위한 올해의 책이 배부된다.원 북 선정위원회는 어린이 부문 도서는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생명, ..
포항시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 농협 임직원 일동(포항시지부장 이영우)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으며 포항시청노동조합(위원장 장천욱)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같은 날 포항시이통장연합회(연합회장 이채규)는 2백만 원, 재경포항향우회(회장 박종호)는 5백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뜻을 모았다.앞서 8일에도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의장 김성호)가 1천5백만 원을 ..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 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기반을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됐다.시는 9일 이강덕 시장, 김일만 시의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 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원을 출연했고, 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해 총 100억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경북신용..
포항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포항시는 연어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면 일원에 시범 시설인 테스트베드와 상업 양식장 부지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반 공사와 해수 취·배수 시설을 마친 상태다.현재는 수조 설치를 위한 건축·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
포항시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AP포럼에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국가 AI위원회 부위원장)이 ‘AI 시대의 뉴노멀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RIST,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도시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염 총장은 “AI 시대에 맞춘 새로운 사회시스템의 설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디..
포항시가 행정안전부 빈집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5년 빈집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100호가 철거될 예정이며,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정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자체 예산으로 총 107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그 부지를 텃밭, 주차장 등 공익적 공간으로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도심 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올해 정비사업의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 지원사업’의 사업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양식장과 어촌계 마을 어장의 생산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연 2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수산물에 대해 ‘포항시 수산물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서’를 교부한다.포항시는 이번 품질인증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시장 경쟁력 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사능 안전..
경북 동해안지역의 2월중 실물경제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철강공단 생산량이 동반 감소하는 등 저조한 분위기이다.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2025년 2월중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100.5만톤)이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포스코 전체 조강생산량(264.0만톤)은 7.5% 감소(포항 -10.1%, 광양 -5.8%)했다.특히 포항제철소의 경우 2023년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113만7천톤에 이어 2024년 1.6% 감소한 111만8천톤, 2025년 10.1% 감소한 100만5천톤으로 3연속 감소한 모습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 등 비상 정국 속에 행정이 중심을 잡고 민생과 안정을 지켜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일수록 공직이 중심을 잡고, 시민의 일상과 민생 안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시정 혼란과 사회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민 안정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전 공직자들이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을 언급하며, 조기 대선과 이에 따른 혼란 가능성에 대비해 공직자들에게 차분한 대..
포항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포항시는 유아 대상 환경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초 기후환경교육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유아기후환경교육관’은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과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시설이다.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관을 조성하고, 지역 내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기존 신광면에서 운영 중인 포..
포항시가 지난 5일부터 6일 개최한 ‘호미반도 유채꽃 체험행사’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포항시 행사 최초 다회용기를 도입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 축제의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이라는 의미를 더했다.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운영한 유채꽃 식당에서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정책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았다.또한 행사에서는 호미곶 경관농업 생산물인 메밀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다회용..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시민들의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2025 포항 수소 시민 아카데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아카데미는 수소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 수소 산업 현장의 흐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육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진행되며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 및 수소 산업 전망 ▲포항시 수소정책 설명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투어 및 연..
포항시 기북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태원)는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성금을 7일 기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장협의회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되었다.이태원 회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원기호 기북면장은 “영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준 이장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기북면에서도 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이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에 이은 성과로, 포항시의 박물관 건립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주요 사업의 예산편성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포항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46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부지면적 1만..
포항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송남운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신혜인 한동대학교 교수, 오윤석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는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인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
포항시는 지난 3일 한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동대 AI 워크숍’에서 디지털 기반 도시로의 도약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의지를 다졌다.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전략 구상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워크숍에서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AI 이노베이션 센터, AI 가속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디지털 기반 사업과 이를 통해 구축될 AI 생태계의 방향성을 모색했다.또한 지앤텔, 이데아텍, KIOST, HC 코퍼레이션 등 다수의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한동대, 포..
포항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2024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적극적인 안내 홍보에 나섰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결산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이에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대상 법인에 대해 신고·납부 방법 및 납부기한 연장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단, 재난피해 중소기업 및 수출중소기업으로 국세인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 받은 기업은 지자체에 별도로 ..
포항시는 지난 4일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러너 및 멘토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포항 주요 관광지와 지역 기업을 소개하며 포항이 가진 기술력 및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총 3개 조로 나뉘어 ▲Park1538 ▲뉴로메카 포항공장 ▲ 호미곶 광장 ▲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스페이스워크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특히 세계적인 철강 기업 포스코와 스마트 기술 및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뉴로메카 포항공장 방문은 IT 및 로봇 분야에 관심이 높은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팸투어에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