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운전자금 융자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는 고물가의 여파로 기존 융자 한도가 예년보다 더욱 빠르게 소진되었다. 따라서 군은 추석 명절에 맞추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융자 규모를 60억 원 추가하여 180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최대 3억 원(우대업체 5억 원)의 융자신청이 가능하고 그 대출금에 대해 1년간 3.5%의 이자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매년 많은 기업들이 신청해 지원..
울진군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와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원곡교를 8월 개통했다. 이번 원곡교 교량 개통으로 전곡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영화 ‘기적’의 촬영지인 양원역에서 승부역을 잇는 낙동강 비경길 트레킹을 하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통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원곡교는 지난 2022년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개체공사에 총사업비 48억원(국비 24억원, 도비 7억원, 군비 17억원)을 투입해 올해 7월에 준공됐다. 원곡교는 길이 89m..
영덕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임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친환경 식품기업 ㈜올가홀푸드 및 영덕군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엔 김광열 군수, 권순욱 올가홀푸드 대표이사,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덕군의 우수한 농·수·임산물의 판촉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협약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영덕군 우수 농·수·임산물 및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올가홀푸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판매 △올가홀푸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우수품질 농·수·임산물 공급 등 판로지원 ..
울진군은 고위험군이 많은 감염취약시설 19개소(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에 마스크(KF94)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이와 관련하여 울진군은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시설 내 발생 시 역학조사 및 감염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감염병 발생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을 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코로나 치료제가 처방되는 병·의원 4개소(울진군의료원, 오차드요양병원, 누가의원, 삼성의원)에서 처방을 받고 코로나 치료제 조제 약국 4개소..
포항시는 26일 K-3포항비행장(1개소) 및 군사격장(3개소) 인근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소음 피해보상금 총 12억원을 지급했다. 포항시 소음 대책 지역으로는 K-3포항비행장 인근 일부지역(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과 수성·산서사격장 일부지역(장기면) 및 칠포해상사격장 일부지역(흥해읍)이 소음 영향도에 따른 소음 대책 지역 1, 2, 3종으로 구분·지정돼 있다.군소음 피해보상금은 보상 기간 내 거주한 주민을 대상자로 보상 구역, 전입 시기, 직장 거리 등에 따른 개인별 금액을 산정해 차등 지급하기..
포항시 요트대표선수단(팀포항)이 24일부터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되는 ‘2024 원동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해 해양도시 포항의 위상을 해외에 알린다.이번에 개최된 원동컵 국제요트대회는 중국 청도시 산둥항만그룹이 주관하는 국제적 명성이 높은 국제요트대회로, 중국 칭다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한국 포항·목포 구간을 연결하는 4번의 오프쇼어 경기(먼 바다를 항해하는 장거리 코스)와 각 도시에서 개최되는 인쇼어 경기(해안에서 펼치는 단거리 코스)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25일 중국 청도를 출발해 내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3개국 도..
포항시는 26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및 규제소관 부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장상길 규제개혁위원장(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 등록규제 일제정비 추진에 따른 정비대상규제 8건에 대한 적정성 심사와 자치법규 개정에 따른 신설규제 2건에 대한 규제등록 여부를 결정했다.시는 5년 이상 경과한 포항시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대상으로 상위법 위임범위 일탈 여부, 개정 사항 미반영 등 전수조사를 실시해 규제의 완화, 삭제 및 보완이 필요한 등록규제 8건을..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관하는 ‘세대공감 나눔+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해 인구 및 지역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포항시는 구룡포읍 여성회관 리모델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LH로부터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구룡포읍 눌태리 일원에 소재한 구룡포읍 여성회관을 리모델링해 아동부터 고령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과 구룡포읍의 육아지원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최근 정치권과 금융권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두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시행을 폐지하거나 유예해야 한다는 반대 입장을 내놨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의뢰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투세에 대해 물은 결과, ‘폐지’(34.0%)하거나 ‘유예’(23.4%)해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57.4%로 집계됐다.반면,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27.3%로 조사됐다.‘기타/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3%였다. 모든 응답계층에서 금투세 ‘폐지/유예..
정치권이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 철거를 두고 또다시 공방이 벌어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지하철 역사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철거된 점 등을 들며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와 관련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전날 지시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여당에 반일 프레임을 씌우더니 이제는 독도 지우기라는 이름으로 서울시까지 끌어들이려 한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느냐\"며 \"내년이면 광복 80주년인데 이재명 대표의 언행..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는 26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원간담회는 최규종 의장을 비롯한 7명의 군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로부터 △대구시 군위군 사회복지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과 현안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당부사항을 전달했다.군위군의회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박효명기자..
경북도의회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12대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도정질문과 함께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며, TV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27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일수(구미), 연규식(포항), 이형식(예천) 의원이 제12대 후반기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9개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의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세한에너지 등 국내 에너지 공기업과 몽골 국립에너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의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양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몽골은 세계 10위의 자원 부국으로 광물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매력적인 국가”라면서, “인구는 320만 명으로 한국보다 다소 적으나 국토 면적은 16배가 되는 등 에너..
영남대의료원은 오는 29일 영남대의료원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오후 5시부터 대구챔버페스트를 초청해 ‘제2회 대구 메디뮤직 페스티벌 - 디톡스 타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제1회 메디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치유를 주제로 진행돼 환자,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클래식 공연에서는 임진형 피아니스트, 김현수 바이올리니스트, Jarosław Domżał 첼리스트, 임진형 피아니스트가 ‘사랑의 인사(엘가)’, ‘백조(생상스)’, ‘녹턴(쇼팽)’, ‘피아노 3중주 5번, Op. 70 No. 1(베토벤)’을 연주할..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26부터 9월 13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한다.경북도는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수산시장, 음식점, 제조유통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친다.특별점검 주요 품목은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오징어, 조기 등과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참돔, 낙지 등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5..
경주시가 태풍 내습 전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시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7억 확보해 먼저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토석류 방지망 6곳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이어 8월 게비온 등 긴급 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이는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관계전문가 등이 합동 조사를 거쳐 향후 피해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다.특히 시는 오는 가을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한 조속한 정비 공사를 위해 현상 변경,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 ..
칠곡군은 왜관역 명칭을 칠곡왜관역으로 개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칠곡군은 내달 국가철도공단에 왜관역 역명 개청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국가철도공단과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번 역명 개정은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칠곡군은 최근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2.1%가 역명 개정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르면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역명 개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명환기자..
대구시와 경북도가 26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안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서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통합안에 대한 합의가 갈수록 꼬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특별법안 차이점과 경북도의 입장을 설명했다.김 실장에 따르면 경북도의 특별법안은 272조문이나 대구시는 268조문으로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도의 법안은 자치권 강화, 재정 자율성, 특행기관 이전 등에 중점을 두지만 대구시는 청사 위치와 관할 범위 등을 ..
‘2024 예천곤충축제’가 물놀이축제 논란에 이어 선정적(煽情的) 행사로 페지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지난 15~18일 한천체육공원(예천읍)과 곤충생태원(은풍면 소재)에서는 \'곤충과 여름의 만남‘을 주제로 곤충축제가 개최됐다. 행사는 예천군, 예천문화관광재단 공동 주최다.축제에는 총 6억3,000만원이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한천체육공원 물놀이 축제에 5억원, 곤충생태원행사에 1억3,000만원이 각각 투입됐다.이번 축제의 핵심은 곤충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물놀이축제 위주로 행사가 진행돼 ‘주객전도(主客顚倒)’된..
구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택시 서비스인 ‘K-MOM TAXI’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북 도내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지난 21일부터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사전 신청은 구미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경북청년포털(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 서류를 첨부하면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현재 파악된 이용 대상자는 약 1300명으로, 그중 195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승인 중이다. 사전 신청은 한 달여간 진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