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 TK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검찰의 자업자득”이라며 맹비판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한동훈’의 정치검찰 여파로 검찰이 해체 위기에 이른 것은 검찰의 자업자득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차제에 더는 정치검찰이 나올 수 없도록 국가수사기능 전체를 재정비하는 게 검찰 개혁의 본질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검사의 권위와 권력도 폭락해 검사 하겠다는 사람도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홍준표 전 시장은 또 “..
대통령실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등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최종 명단은 12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유정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심사위의 사면대상자 명단을 보고 받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사면 관련 및 보고 여부에 대해 특별한 얘기를 들은 바는 없다\"라고 답했다.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화요일(12일) 국무회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나올 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한편, 최종 사면·복권 대상 명..
여야가 지난주 방송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놓고 대치했던 힘겨루기를 넘어, 더욱 격화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3개 법안 중, 나머지 방송2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을 넘어선, 더 센 상법 등 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대결 \'2라운드\'가 21일 본회의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여야는 이미 가속도가 붙은 특검 수사와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사태, 광복절 특별사면 등을 놓고 극한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당장 강성파인 정청래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당\'으로 ..
도산서원이 창건되고, 한석봉이 쓴 편액이 처음 걸린 지 450년이 되는 올해, 이를 기념하는 특별 서예전 <퇴계(退溪)>가 8월과 9월 대구와 안동에서 각각 열린다.이번 특별 서예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 서예가 한석봉의 필체가 새겨진 도산서원 편액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의 도학정신과 시심(詩心)을 현대 서예작품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53인이 참여해 퇴계의 자작시와 후학들의 추모시, 조선 명사들의 도산 순례시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서예로 풀어낸다.이번 전시는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30여 종을 인천공항 제1터미널 내 면세점[12번 게이트(GATE) 옆 ‘판판면세점’]에 입점시켜 8월부터 판로 확대와 마케팅,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관문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참여 기업으로는 ▴식품 분야 이도, 프레시딜라이트, 서가, 풍기인삼공사, 한국맥꾸룸, 참미푸드, 다니엘컴퍼니, 천지개벽 ▴화장품 분야 코스엠 ▴패션잡화 현동 등 총 10개 기업이다.해..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가 12, 13일 이틀간 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안동시골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골프 유망주와 임원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경기는 학년과 성별에 따라 1~4학년 남자(기린부)․여자(청학부), 5~6학년 남자(항룡부)․여자(불새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은 1일 18홀씩 이틀간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항룡부와 불새부 우승자에게는 대한골프협회..
경북도는 지난 8일, 경주에 자리한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2025년 경북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를 개최했다.20202년 처음 개최 이후, 올해 5회째를 맞는 품평회는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도내 16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정성 들여 가꾼 무궁화 분화 총 150점이 출품돼, 외부 전문가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공정히 심사하고 품평했다.이번 품평회 결과 금상 상주시, 은상 문경시, 동상 김천시, 특별상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경북도는 8일 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 케이(K)-과학자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케이(K)-과학자 매칭 데이는 경북이 추진 중이거나 기획하는 사업에 과학자의 전문 지식과 연구 경험을 연계·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행사에 앞서 연구 공간으로 활용될 ‘케이(K)-과학자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경북연구원에 마련된 케이(K)-과학자센터는 과학자들이 경북에 머무는 동안 연구와 도정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유 사무실이다.매칭 데이는 경북도청 팀장들의 사업 설명과 참석자 간 질의응답, 사업 계획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인..
구미시가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미생물배양소’ 신축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신축 사업을 위한 기반조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용량 및 설비 한계를 극복하고, 농축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신축 부지는 선산읍 이문리 529-1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3,036㎡, 건축연면적 480㎡ 규모다. 배양소가 완공되면 현재 연간 80톤 수준의 미..
대구 중구는 지난 8일 류규하 중구청장이 동인지하차도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방재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중구청은 집중호우 및 하천 범람 등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동인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방재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진입차단시설 외에도 핸드레일, 비상사다리 등 인명탈출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비상 상황 시 빠른 대피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특히 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 수위가 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며, 음성 안내 방송과 동시에 차량 진입을 차단한다. 작동 시 ..
달성군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를 관내 3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설치 장소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대실역 2번 출구 ▷유가읍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옥포 LH 천년나무3단지 앞 등 3곳이다.스마트쉼터는 개방형과 폐쇄형이 결합된 구조로, 내부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기 ▷군정 홍보 디스플레이 ▷..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2024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등급)’ 평가를 받으며, 2026년도 지역혁신선도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이번 평가에서는 △2024년 연구개발(R&D) 국비 예산 삭감 △신규사업 추진 △산업구조 개편 과도기 △급변하는 정책환경 등을 고려해 평가지표가 조정됐으며, 대구시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모두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구시는 △전기자율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소재 부..
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 신규 설치되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과 재위탁 운영되는 다함께돌봄센터 해바라기방과후에 대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편, 수성구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탁법인을 공개 모집했으며,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보림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시설은 연말 준공 예정인 황금다함께어울림센터 내에 설치되며, 향후 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그간의 운영 성과와 양육자 평가 등 종합적인 심사를 바탕으로, 5..
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및 9개 구·군 지부와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달서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실천운동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구는 그간 ‘거대 원시인 이만옹’ 조형물을 활용한 퍼포먼스, SNS·달서TV 홍보, 구청장이 직접 작사하고 MZ세대 공무원이 합창한 캠페인송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 기후위기식단 실천 방안 공동 발굴 및 인식 개선 홍보 ▲ 회원업소의 자..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문화예술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강좌는 9월 초부터 11월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며 미술, 음악, 교양 분야로 26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기에는 이주희 여행작가의 ‘남부에서 북부까지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강의 및 영상과 해설로 감상할 수 있는 ‘씨네미술관 –모네의 수련’을 통해 위대한 예술가 클로드 모네의 삶과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또한, 대한민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김영하의 토크콘서트 - 공감이..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 공모에서 ‘삼국유사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위치한 일연공원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25, 지방비 5)을 투입해 추진된다. 2026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인 군위댐과 일연공원 일원에 캠핑장,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테마로드 등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휴식·..
대구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로 구성된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김용빈, 손태진, 강혜연), 발라드(정승환, 차지연), 힙합(레게 강 같은 평화), 걸그룹(프로미스나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또한, 이날 대구시립극단은 ‘다시 찾은 겨레의 빛’이라는 주제로 합창과 공연이 어우러진 단막극을 선보여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시금 광복..
‘올여름에는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여름 휴가철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고민이다. 만약 당신이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와 붐비는 바닷가, 대형 쇼핑몰과 같은 흔한 휴가지에 지쳤다면, 조용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의 피서지를 소개할까 한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번 다녀오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곳, 바로 예천군이다.▶시원함 두 배! 한천·패밀리파크 물놀이장아이들과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천물놀이장과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예천읍 한천물놀이장은 무료 입장에 조합놀이대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 다..
9일(현지 시간) 스페인 캄포레알 상공에서 항공기 한 대가 8월 보름달인 \'철갑상어달\'(Sturgeon Moon) 앞을 비행하고 있다. \'철갑상어달\'이라는 이름은 북미 원주민들이 철갑상어가 가장 많이 잡히는 8월에 뜨는 달이라고 해서 생겨났다. 뉴시스..
그들이 생각하는 화장실은 지금의 깨끗함은 없다.대∙소변이 급해 잠에서 깨어 화장실을 찾아 집안을 배회 하지만 어디에도 화장실은 없다. 급한 나머지 구석진 공간을 찾아 용무를 해결하고 다시 잠이 든다.다음날 아침 깨어보니 우리집에 누군간가 대∙소변을 누고 갔다. 도둑이 든 것이다!자녀들에게 연락하고 경찰에 신고도 한다. 도둑이 와서 용변을 누고 갔다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그들은 확신한다. 간밤 도둑이 들었고 용변을 누고 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