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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청소년수련시설 대상 안전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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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소년수련시설 대상 안전대진단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0 20:36 수정 2015.03.10 20:36

경북도는 도내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대대적 안전진단에 나선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해당 시·군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청소년수련시설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전개한다.
이번 안전 대진단은 국민안전처 발족 이후 국가안전대진단 및 안전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도내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재난,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도내에는 현재 68개소의 청소년수련시설이 있다. 그 중 작년 안전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된 시설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며 그 외 시설은 도와 시군 합동점검으로 4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분야별 안전관리 여부(가스, 소방, 건축물, 전기분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사항 전반으로 운영기준 준수여부,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수련활동 종합안전 매뉴얼 구비·활용 여부, 안전교육·훈련실시 여부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기능보강이 점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종사자 및 이용자의 안전 교육이나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시설 전반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상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은숙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수련시설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전한 인격을 형성하고, 제대로 된 여가활동과 문화공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수련시설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가족단위 여행 시 시설안전이 확보된 우수한 도내 청소년 수련원과 유스호스텔 등을 많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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