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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입주기업 등 원스톱 네트워크 구축..
경북

입주기업 등 원스톱 네트워크 구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19 20:15 수정 2015.03.19 20:15
경북도,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 개최
  경북도는 19일 도 종합상황실에서 제7회 경상북도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오는 3월 말 오픈되는 경상북도 농공단지 홈페이지를 통한 입주기업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지원, 일자리정보제공 등 원스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이었던 인력난 해소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하기로 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R&D자금 지원, 우수제품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어 농공단지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경북도의 농공단지는 각종 지원시책에 힘입어 연간 수출액과 입주업체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국산업단지현황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농공단지 2014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6% 증가한 23억3000만 불을 달성했으며, 입주업체수도 5.5% 늘어난 975개로 조사됐다. 도는 앞으로 농공단지 발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분기별 정례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찾아가는 순회소통마당’과‘농공단지 발전을 위한 민·관·연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실무협의회는 기업경영 환경과 자립기반이 취약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실질적 맞춤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9개 관련기관이 협력해 지난 2013년 5월 전국최초로 발족했으며, 지난해는 농공단지 지원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정부 3.0 선도과제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장식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농공단지는 그동안 지역의 든든한 뿌리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있었다”면서 “도와 지원기관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입주기업에 적합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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