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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재난심리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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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심리지원사업 추진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3 19:34 수정 2015.03.23 19:34
  경북도가 재난피해자 등 재난관련자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들어주기 위한 재난심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재난심리지원사업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피해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북도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지원센터에는 현재 의사, 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80명의 상담전문가들이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화재, 교통사고, 풍수해 발생 지역 주민과 현장 종사자 247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재난심리상담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상담인력에 대한 자체교육, 상담센터 간 정보공유 등 재난심리지원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박홍렬 도 안전총괄과장은“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시간이 지나면 복구할 수 있지만 심리적 피해는 그 후유증이 오래갈 수 있는 만큼 재난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이 예상될 경우 재난심리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상담문의 053-250-9831)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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