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재학생 등 300여명 소방서와 합동훈련
▲ © 경북도립대학교는 문경소방서 예천119안전센터와 함께 26일 오후 교직원, 재학생, 근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합동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기숙사 1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 3층으로 연소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와 옥내 소화전를 활용한 초동조치에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의 소방차, 구조급차, 물탱크차의 화재진압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기숙사 내 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해 대학교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학생들의 신속한 대피와 현장 대응체계를 확고히 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ㆍ정확한 초동 조치, 비상대피 연습과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 압 등 옥내소화전과 소방차 살수 시범, 연기질식자 구조, 응급환자 이송 방법 등을 실제상황과 같이 실시했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 교육은 전문가의 시연 후 학생들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소화기 사용 시 주의점 및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정확히 배움으로써 유사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각종 재난안전으로부터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