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 분노조절 방법을 알아보는 건강강좌도 마련
포항 남·북구보건소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문화동 대잠홀에서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보건·의료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과 보건관련학과 대학생, 공무원 등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 시상이 이어지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충동적 분노조절 방법을 알아보는 건강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시청 광장에는 지역 내 전문?특화된 의료기관 전문의의 상담이 이루어지며 대학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하고, 결핵검진, 체성분, 골다공증 검진 및 다양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김숙희 북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에는 무료 건강상담과 진단을 할 수 있어 건강도 챙기고 유용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는 노인복지회관 요요공연단의 통기타 연주, 기북면 마을주민들의 건강체조, 흥해 대건유치원생들의 장구장단이 펼쳐진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