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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민 체감’실질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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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체감’실질적 효과 기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8 19:43 수정 2015.04.08 19:43
경북도,성별영향분석평가 담당공무원 실무역량 강화

  경북도가 시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담당공무원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8일 봉화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23개 시군 공무원 3,000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시군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남성과 여성이 정책의 수혜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교육은 여성가족부 지정 지역성별영향분석평가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에 위탁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성차별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통찰력, 기술, 지식을 증진시키는 성인지력 교육과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적용사례 분석 등이다.
  아울러 도는 지난 3월부터 경북지방공무원교육원에 성별영향분석평가과정 교육을 신설·운영해 도내 공무원들이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해 보다 더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은숙 여성가족정책관은“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제도에 대한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시군 순회교육, 도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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