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전면 사용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민밀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도는 9일 고령대가야축제장을 찾아 방문객을 상대로 ‘우리 집 도로명주소 찾기, 도로명주소로 엽서보내기, 주소 찾기 게임, 기념품 및 홍보물 배부’등 도로명주소가 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이벤트는 평소 도로명주소를 잘 몰랐던 시민들이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인터넷사이트(juso.go.kr)를 통해 우리 집 도로명주소를 검색한 후 우편엽서에 적어 보내면 이틀 뒤 엽서가 집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으로 축제장을 찾은 도민들이 우리 집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체험행사였다.
경북도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문제없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를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 사각 계층인 노인층, 다문화가정, 어린이, 소상공인 등에 집중적으로 홍보 및 교육할 예정이고, 민간 기업에 대해 도로명주소 전환에 대한 이해와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지현 도 토지정보과장은“전면시행 중인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에 밀착이 되어 도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도민들이 새로운 도로명주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