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9억 투입 노후 공동주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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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10년 이상 경과된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된 복리시설을 개선한다.
도는 지난 10일 6개 시·군에서 신청한 21개 단지의 사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경상북도정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 사업은 소규모공동주택단지안의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등 노후된 부대 복리시설 안전과 기능회복 및 편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어린이놀이터 보수 11개 단지, 주민운동시설 5개 단지 총 6개 시·군 16개 단지를 확정했으며, 사업내용이 부적합하고 세대수를 초과하는 등 5개 단지는 제외시켰다.
한편, 도내 10년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 1,515단지에 27만3,484세대이며, 201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6개 단지 19억 원을 투자해 소규모 영세 아파트 단지의 부대·복리시설 개선사업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재춘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장기수선 충당금 등이 부족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관리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복리시설 기능회복과 지역공동체 복원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