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안건 심의 의결
경북도는 지난 28일 제5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청송군 ‘청송상수도시설 확장사업’과 도 안전총괄과 ‘경상북도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수립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안)’2건을 심의 의결했다.
청송군에서 신청한 ‘청송상수도시설 확장사업’은 기존도로의 관로매설 시공 시 안전대책 등에 대해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
본 사업은 청송군 청송읍, 파천면, 부동면 지역의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 39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취수시설 Q=2,800㎥/일, 정수시설 Q=2,500㎥/일을 증설하고, 배수지를 청송읍 증설 (V=800㎥), 부동면 신설(V=800㎥) 하며, 송·배수관로 77.3km와 가압장 5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청송군 상수도 급수보급율은 61%에서 89%로 끌어올려지며, 식수 혜택가구수가 획기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주민생활 편익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생활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원안 가결된 경북도의 ‘경상북도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은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에 의거 각종 재해에 대해 복구에서 예방위주의 방재형 국토체질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용역비 37억 원으로 도 및 시?군의 관할 구역 내 풍수해에 대한 기초조사 및 분석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 도출과 풍수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개략사업비를 산정해 투자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방재계획의 총괄적인 로드맵을 작성하는 용역이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청송상수도시설 심의 통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 할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한 식수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경상북도의 풍수해 저감을 위한 종합계획을 빠른 시일 내 수립해‘재해 Zero 안전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