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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금강소나무 자원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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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 자원관리 시작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02 21:40 수정 2014.06.02 21:40
울진, 본격 업무 돌입
 울진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품 특산품인 울진금강소나무 유전자원과 에코힐링로드인 금강송숲길의 보전과 관리를 맡을 ‘국립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가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29일 센터 개소식과 함께 학술토론회를 갖고 국내 최대 규모의‘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서면 소광리 일대 8197㏊ 규모의’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과 보전, 합리적인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소득창출 방안 등을 강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민속식물연구소 송홍선 박사가‘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자원과 보전체계 구축방안’에 대해‘우이령 사람들’의 이병천 박사가 ‘금강소나무 유전자원 보호림의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주제로 각각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는 경북대 배관호 교수, 산림기술공학회 정규원·최윤호 박사, 한국산림보호협력센터 서재철 이사 등이 참여했다.
임창옥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 국립 소광리 산림생태관리센터를 금강소나무와 같이 소중한 우리의 산림자원을 지키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시설로 또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금강송숲길과 같은 이용 가능한 산림자원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대국민 서비스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국제적 수준의 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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