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교훈 되새기고 참전유공자 존경
안동시는 25일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제70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육군 제3260부대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에는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감사표명 및 참전유공자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6.25전쟁 70주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제작한 ‘내 가슴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감사 메달’을 6.25참전유공자들께 전수 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그동안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명예를 기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지급을 시작으로 현재 월 15만 원으로 지급액을 확대했다. 또,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을 2014년부터 지급해 월 5만 원씩 지급하는 등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예우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