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지난 3일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고우현(문경2·미래통합당·4선) 의원을 선출했다.
또, 제1부의장에 김희수(포항2·미래통합당·3선) 의원, 제2부의장에 도기욱(예천1·미래통합당·3선) 의원을 선출했다.
고우현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경북도와 도교육청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책무를 다하겠다”며 “정파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동료의원들이 뜻을 함께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희수 제1부의장은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의 의견을 존중해 의정활동에 전념하도록 적극적 지원 하겠다”며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존경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도기욱 부의장은 “ 2년간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준 의장단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소통·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7월 5일부터 향후 2년간이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을 배정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