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여기공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친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과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기술교육을 위한 기업체협력망 형성에 나선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되어 경북여성가족플라자의 누리관 4층에 173.67㎡규모의 경북지역 여성창작공간인‘메이커스페이스 W’를 구축 중이며, 이와 관련해서 여기공 협동조합(이하 ‘여기공’)은 여성기술자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해 2018년부터 여성 기술자 교육 및 젠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들의 기술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여성과 기술 주제의 워크숍 교류 ▲여성 친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네트워크 강화 및 ▲젠더에 대한 담론 연구 교류 강화를 기대하며 아울러, 경북광역새일센터와도 기업체협력망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형성해 여성의 취·창업과 사회적 경제분야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상호 협력사업에 필요한 시설 등의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