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 Welcome 경산·청도 방문..
경북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 Welcome 경산·청도 방문

이종구 박중양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0/07/29 18:11 수정 2020.07.29 18:12

경산시는 28일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의 방문을 받고 한-파키스탄 간 교류 증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발로치 주한 파키스탄 대사는 “한국과 파키스탄은 그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면서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산에 잘 적응하여 일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심에 감사드리며 전반적인 교류 활성화와 기업 간 교류도 활발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식 경산 부시장은 “파키스탄에 대한 우리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가로막힌 우리시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파키스탄으로의 해외 판로 개척과 더불어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총 3,380개 기업체, 수출액 1,570만불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브랜드 마케팅에 힘쓰고 있으며, 거기엔 300여명의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이 거주중이다. 이종구기자

 

청도군은 뭄타즈 자라 발로치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29일 청도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뭄타즈 자라 발로치 대사 일행은 청도군과 새마을세계화사업의 교류를 통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군을 찾았다.
대사 일행은 이날 국제사회에서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에 앞장서고 있는 청도군과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논의하고,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을 찾아 새마을운동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파키스탄에서 공유할 수 있는 전파 방안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특히 청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에 성공적으로 조성된 토마을의 사례와 녹차 특성화 마을로 조성중인 푸닌마을의 발전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뭄타즈 자라 발로치 대사는 파키스탄 내에서도 손꼽히는 외교 분야 전문가여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다양한 교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수는 “모두가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지구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양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