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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나드리 열차 타고 경북여름 나들이 가요~..
경북

나드리 열차 타고 경북여름 나들이 가요~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7/30 19:05 수정 2020.07.30 19:06
8월1일 동해산타 첫 운행 다양한 이벤트·패키지상품

경북도가 코로나19로 5개월간 중단했던 경북 나드리열차 운행을 8월 1일부터 재개한다.
경북 ‘관광테마열차’인 나드리열차는 ▲바다열차(동대구~포항) ▲불빛열차(동대구~청도) ▲산타열차(동대구~분천)의 세가지 테마로 운행된다. 그중 산타열차의 종점역인 분천역에는 매년 경북의 대표관광지인 산타마을이 운영되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강릉과 산타마을을 잇는 동해산타열차가 8월 15일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경북도는 산타마을도 둘러보고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을 탑승해 백두대간의 사계절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강원도 관광객들의 경북관광 증대를 기대한다. 이 외에도 봉화, 문경, 상주, 안동, 영주, 포항, 청도 등 시·군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해 운행되는 다양한 여행 패키지상품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예약·문의는 동대구역여행센터(053-940-2223) 또는 여행사(1666-0533)로 하면 된다.
경북도는 나드리열차의 운행 재개를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선물세트를 8월 한 달간 이용객 전원에게 증정하며, 사진 콘테스트, 생일맞이 고객 축하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의 새로운 추억 만들기도 추진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클린&안심 경북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깨끗한 경북에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경북 나드리열차로 올 여름부터 시작해 가을과 겨울까지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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