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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언택트 농촌관광 팜스테이 홍보 협약..
경북

언택트 농촌관광 팜스테이 홍보 협약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8/06 18:21 수정 2020.08.06 18:22
경북농협·대구경북팜스테이협

경북농협과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는 6일 침체된 경북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며 여행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이른바 언택트 관광에 대해 적극 나서기로 협약을 가졌다.
경북농협과 팜스테이협의회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지역 축제·행사 등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줄어 지역 관광숙박업과 여행업 등이 개점 휴업상태를 맞이한 상황에서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해 팜스테이마을 및 농촌마을을 언택트 관광지로 적극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마을마다의 특색을 살려 농촌에서만 할 수 있는 농사체험, 가족들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 곤충체험(반딧불, 사슴벌레), 추억의 놀이(굴렁쇠, 스카이 콩콩) 등 도시민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함께 가질 수 있는 장소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서 김춘안 농협경북본부장은 “농촌관광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팜스테이마을대표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팜스테이마을을 비롯한 농촌관광이 코로나19에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를 피해 여유롭고 안전한 국내여행을 돕기 위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으로 경북의 ▲호미반도해안둘레길(포항) ▲금오산 올레길(구미) ▲경천대전망대(상주) ▲진남교반(문경) ▲벌영리메타세콰이어길(영덕) ▲낙강물길공원(안동) ▲성밖숲(성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 ▲등기산스카이워크(울진) ▲행남해안산책로(울릉) 등 10곳을 선정했다.
아울러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발표에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경북의 대표관광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외국인 관광객이 376만명이였으나, 올해는 73% 줄어든 102만명에 그쳤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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