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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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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대면 수출상담회로 해외 공략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8/26 19:13 수정 2020.08.26 19:14
亞·대양주 대상…41개사 3436만달러 계약·상담 성과

경북도가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이를 타파하기 위한 일환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25일 구미코(GUMICO)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내 섬유기계,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건축자재 등 중소기업 41개사와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대양주 59개 해외 구매자가 참가해 10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화장품업체인 주)마린코스(구미)와 호주 IMEA간 15만달러, 의료용 침대를 제조하는 주)케어룸의료산업(경산)과 태국 기업인 AtoZ Medical과 5만달러 등 4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체결됐으며, 계약추진 861만달러, 수출상담 2575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한국산 부직포 섬유기계 수입을 희망하는 태국 나룰라 부직포(NARULA Non-Woven Co., Ltd.)의 대표는 “이번 상담에서 세계최고 품질의 부직포 기계를 제조해 독일, 미국, 인도네시아 등 1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삼화기계와 상담이 이루어져 매우 만족했다” 밝혔다.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기에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비대면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출현장에서 뛰고 있는 도내 기업의 애로해소와 수출증대에 경북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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