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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저출산극복’ 대학생들 인식 개선..
경북

‘저출산극복’ 대학생들 인식 개선

이두현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9/14 18:26 수정 2020.09.14 18:26
사이버 교양강좌 운영

경북도가 올해 2학기부터 대구·경북 지역 17개 대학과 협의해 저출산문제 해소를 위한 대학교 사이버 교양강좌를 개설·운영 한다.
개설강좌는 ‘행복한 삶과 가족-저출산 문제의 이해’라는 3학점 정규 교양과목으로 ▲성과 사랑 ▲행복한 결혼생활 ▲부모와 자녀관계 ▲가족윤리 ▲결혼의 경제학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이버 강좌는 지난 2009년 경북도와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6개 대학과 체결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대학생이 함께하는 희망찬 경북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실시하며, 강좌 운영은 대구경북권역 이러닝 지원센터 주관대학인 영남대 e-러닝지원센터가 맡고 있다.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잠재적 의사결정권자인 대학생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미참여 대학의 참여 독려 및 개설대학 강의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저출산 극복 대학 사이버 교양과목 개설 이후 2011년 7개 대학 982명, 2017년 16개 대학 3923명, 올해 상반기에만 18개 대학 5491명이 수강해 총2만8415명이 수강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다.이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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