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김혜경·최병영·천종윤
경북 경산시는 22일 올해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사회복지 부문 김경화씨, 문화체육 부문 김혜경씨, 특별상 부문 최병영씨와 천종윤씨를 선정했다.
사회복지 수상자 김경화씨는 경산시의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새마을부녀회장을 맡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 여성복지 부문의 경북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체육 수상자 김혜경씨는 지난 2008년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멤버로 현재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은 지역외 거주자로 경산시 명예와 발전에 기여한 출향인사, 재외동포,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특별상 수상자 최병영씨는 압량읍 출신으로 2011년부터 재경 경산시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재경향우회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다.
특별상 수상자 천종윤씨는 용성면 출신으로 세계적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씨젠의 대표이사다. 진단키트 개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했다. 경산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제25회 경산시민의 날’에 열린다.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