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맞벌이 가구의 육아 부담경감 및 방과 후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다함께돌봄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5일 군청에서 사단법인 다함께 행복한 복지누리(대표이사 기세록)와 3년간 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 12월에 개소예정인 고령군 다함께 돌봄센터는 다산면 다산로 685-12(평리리)에 건물 147.5㎡면적으로, 설치건물은 사단법인 다함께 행복한 복지누리에서 고령군에 사업기간동안 무상제공을 조건으로 2020. 10. 01.부터 3년동안 위탁운영한다.
사단법인 다함께 행복한 복지누리는 2020. 07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대표이사 기세록은 고령군의회 2~3대 의원으로 재직하였으며, 늘 이웃돕기에 앞장서며 다음세대의 꿈나무인 지역 아동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였다.
이와 관련해 다함께 돌봄사업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 안전하고 균형 있는 급식 및 간식의 제공, 등·하교 전후, 야간 또는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서비스 제공,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의 연계, 돌봄 상담 등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로 취약계층과 맞벌이가구로 한정되어 있는 초등돌봄에서 더 많은 학부모들에게 돌봄서비스가 제공되어 양육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