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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치매안심병원 운영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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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치매안심병원 운영 우수기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10/05 19:30 수정 2020.10.05 19:31
김천·안동·경산 복지부장관상

경북도가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운영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 79개소(경북 16개소)공립요양병원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60개소(경북도 9개소)에 필요시설, 장비, 인력 등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 후, 최종 현장 확인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현재 전국 4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며, 경북에는 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1호), 경북도립 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2호), 경북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4호)이 지정·운영 중이다.
경북도는 치매안심병원 운영과 함께 치매환자들에게 쾌적한 의료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19억원을 지원해 노후 된 냉·난방기를 교체했으며, 정부 3차 추경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62억으로 청정 환경 인프라를 조성해 치매환자 및 환자가족에게 최적의 의료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상주시립노인요양병원 등 2개소가 치매기능보강사업 공모 선정돼 총사업비 51억원으로 치매환자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복지건강국장은“경북의 치매안심병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시설과 의료 환경으로 환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도립노인전문양병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설 인프라를 적극지원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게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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