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통합센터 시범운영기관(센터장 정유희)은 13일 베이비하우스 어린이집(경산 진량읍 소재)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어린이집 재원아동 아버지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놀이 방법 등을 통해 자녀 양육기술과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3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총 10개 기관을 순회 방문하여 실시하게 된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 내 아동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아버지의 역할, 신(新)아빠의 자격(대화법), 아빠랑 노는 게 제일 좋아, 건강한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으로 자녀양육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정현진(34 ·압량면)씨는 “평소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답답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소통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법을 배워 아이 양육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